본문 바로가기

퇴사일기56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 노하우(6) - 면접(2) 4-2. 면접 유형 별(cont'd) 2) 토론면접 ① 전형 개요 지원자들 간의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 논리력을 보는 전형이다. 토론 면접이라고 하지만 찬반을 나눠서 하는 토론은 아니고, 대부분 토의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중 사회자를 뽑아서 진행하는 방식도 있고, 사회자 없이 진행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지원자들끼리 눈치껏 진행하고 결론까지 내야 하는 건 동일하다. ② 토론 면접 준비 방법 토론 면접의 특성상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 해결방안 도출과 같은 문제 해결 식 주제가 많이 출제된다. 기본적으로 PT면접과 동일하게 기업/직무에 대한 트렌드와 신사업 아이디어 정도만 한 번 생각해보고 면접장가면 될 듯하다. 토론 면접은 특히나 지원자들끼리의 핑퐁으로 진.. 2022. 5. 15.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 노하우(5) - 면접(1) 4. 면접 면접은 어렵다. 솔직히 아직도 왜 붙었는지 모르겠고, 왜 떨어졌는지 모르는 면접이 태반이다. 면접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며 모호하며 불규칙적이다. '1+1이 뭐예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2입니다'라는 대답보다 '잘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많은 기업에서 구조화 면접, NCS 기반 면접, 체크리스트, 정량 평가표, 외부면접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면접의 객관성과 체계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면접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면접관의 주관과 감정, 편견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불공평하다고 세상 탓할 필요 없고, 그에 맞춰서 준비해서 합격만 하면 된다. 그렇기에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줄.. 2022. 5. 9.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 노하우(4) - 직무수행능력평가 3.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 필기) 취업의 모든 전형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서 타전공자들보다 유리하기도 하고, 한 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고, 평가 체계도 명확하고, 실제 직무 수행에도 사용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평가 지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해 채용공고들을 간단하게 봤는데 필기 전형 중 전공 필기 비중이 확대됐고, NCS 없이 전공 필기만 보는 기업들도 몇몇 보였다. 3-1. 내가 공부한 방법 전공 필기로 퉁쳐서 말하긴 하지만 기업마다 보는 세부 과목들이 조금씩 다르다.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공학, 자료구조는 대부분 보는 것 같고, 거기에 컴퓨터 구조, 보안,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가 가끔 낀다. 나는 공무원 9급 전산직/계리직,.. 2022. 5. 1.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 노하우(3) - 직업기초능력평가 2.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내가 작성한 필기시험에 관한 내용들은 전산직 한정이고, psat형 한정이다. NCS는 특히 내가 가장 자신 없는 분야였고, 지금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특히 이번 글은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줬으면 한다. 2-1. 공린이 단속반, NCS 필기 전형은 취준에서 가장 넘기 힘든 벽이다.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떨어지는 전형이기도 하고, 가장 준비기간이 긴 전형이기도 하다. 나도 면접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을 정도로 필기, 특히 NCS 공부가 가장 힘들었다. 그리고 취준 기간 중 가장 막막하고 우울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필기 전형에서 NCS보다는 전공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NCS 실력은 한 번 궤도에 올려놓으면 그 이후는 합격률이 꽤 보장된다는 거다... 2022. 4. 30.
입사 117일차, 일상 2022년 4월 24일, 봄과 여름 사이. 그동안 퇴사일기에 너무 무심했는데, 어느덧 입사 117일 차가 됐다. 출근은 일상이 됐고, 취준은 옛날이 됐다. 상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왔다. 우리 회사도 공채를 한대서 시험 감독관에 지원했다. 감독관은 취준생 때 너무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였다.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 보이는데, 정장에 회사 배지를 착용하고 감독관으로 서있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선배들은 주말에 나오기 귀찮다고 다 하기 싫어 하지만, 나는 처음이라 그런지 설렌다. 공기업 전산 취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 취준 방법들도 정리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영양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난 취준할 때 정보가 많이 없었어서 작은 정보 하나도 귀했다.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생각한 지가 .. 2022. 4. 24.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 노하우(2) - 자기소개서 1. 자소서 처음 취준 때부터, 퇴사 후 이직 때까지 썼던 자소서들이다.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모아놓고 보니 또 그렇게 많지는 않다. 밑에 나올 내용들에 대해 신뢰도 추정하시고, 본인에 맞게 선택적으로 수용하시라고 첨부했다. 1-1. 자소서에 대한 생각 자소서는 중요하다. 요즘 많은 기업에서 적부 형태로 자소서를 판단하긴 하지만, 사실 우리가 신경 쓸 내용은 아니다. 우리 목적은 자소서 합격이 아니라 최종 합격이니까. 결국 최종면접은 자소서 기반이고, 최종면접에서 합격하려면 최대한 잘 써야한다. 개인적으로, 취준에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정도는 최대한 많은 시험, 면접을 봐서 합격 기회를 넓히고 경험을 쌓는 것이다.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기업의 최종면접을 보게 됐는데,.. 2022. 4. 24.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