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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

입사 117일차, 일상

by snmi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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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봄과 여름 사이.

 

그동안 퇴사일기에 너무 무심했는데, 어느덧 입사 117일 차가 됐다. 출근은 일상이 됐고, 취준은 옛날이 됐다. 

 

상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왔다. 우리 회사도 공채를 한대서 시험 감독관에 지원했다. 감독관은 취준생 때 너무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였다.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 보이는데, 정장에 회사 배지를 착용하고 감독관으로 서있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선배들은 주말에 나오기 귀찮다고 다 하기 싫어 하지만, 나는 처음이라 그런지 설렌다.

 

공기업 전산 취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 취준 방법들도 정리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영양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난 취준할 때 정보가 많이 없었어서 작은 정보 하나도 귀했다.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생각한 지가 벌써 4개월 전인데, 이제야 하고 있다. 어쨌든 불안하고 막막한 취준 중에 조금이라도 가이드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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