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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6

경북대 정문 깔끔하고 심플하게 맛있는 초밥집, 하나 스시 경대 정문 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 됐다.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작고 예쁜 초밥집이 있어서 분위기에 끌려 들어갔다. 내부로 들어가니 가게는 작았는데, 좁다는 느낌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화이트랑 원목 색상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확 들었다. 메뉴는 이렇게 있다! 뭘 먹을지 모르겠을 땐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먹자ㅎㅎㅎ 그리고 하나모듬 초밥 10p를 주문하면 우동과 샐러드도 나온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다. 밥 나왔다~ 제일 먼저 샐러드부터 먹었는데, 참깨 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였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해서 뒤에 먹을 초밥 맛을 해치지 않아서 좋았다. 우동이 맛있었는데, 면이 정말 쫄깃쫄깃했다. 씹으면.. 2019. 7. 11.
대만 여행 1일차(3) - 타이베이의 여행의 꽃, 타이베이 101 전망대 8. 988 마사지 질리도록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마사지 가게가 많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일 유명한 988 마사지를 가봤다. 988 Massage Salon ★★★★☆ · 마사지사 · No. 34號, Chengdu Road www.google.com 40분짜리, 족욕+발마사지를 받았고 가격은 500TWD였다. 블로그들에서 본 것처럼, 마사지 가게보다는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갈린다. 나는 상체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상체 마사지를 받으면 아프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다리&발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다. 아마 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가 많이 피로했나 보다. 988 마사지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9. 중정기념당 설명충은 아니지만 타이완의 역사를 조금 알고 중정기념당을 가면 더 재미있고 의미.. 2019. 7. 9.
시즈오카 여행 1일차(1) - 혼자 떠나는 시즈오카 자유 여행 0. 시즈오카? 시즈오카는 많은 인파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을 위한 병원 같은 여행지다. 한적한 일본의 소도시, 여유롭고 친절한 사람들, 20cm 앞 화면이 아닌 먼 풍경을 보며 눈을 쉬게 하고 싶다면 정말로 적극 추천한다. 나는 최근 한 달간 푸껫, 파주, 타이완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을 다녀와도 뭔가 채워지지 못하는 게 있어서 계속 다른 곳을 또 갔었다. 그런데 비로소 시즈오카를 갔다 와서, 이제 다시 취업 준비와 현실에 돌아갈 만한 에너지를 얻었다고 느껴졌다. 내 글을 보고 더더 많은 사람들이 시즈오카에서 내가 겪었던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내 여행 계획이랑 소비 내역을 아래 첨부한다. 1. 시즈오카까지 하지만 시즈오카 날씨는 매우 흐림... 시즈오카 지역 일기예보를 .. 2019. 6. 30.
이태원역 갓성비 루프탑 맥주집, 깡통맥주 오랜만에 전 회사 동기들을 만났다. 타이틀은 송별회. 분기에 한 명씩 동기들이 퇴사하고 있어서 올해 송별회 타이틀로만 벌써 세 번째다. 다들 아직 어리고 사회초년생이라 인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커리어에 대한 걱정이 있는 듯한데,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들이니 분명 잘 될 듯ㅎㅎ 나 포함ㅎㅎㅎ 이태원역에서 만나서 1차로 안주를 밥처럼 먹고 2차는 맥주를 마시러 갔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이태원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루프탑 맥주집, 깡통맥주. 6월 7일에 갔는데 루프탑을 즐기기에는 조금 쌀쌀했고, 지금 포스팅하는 시점인 6월 하순이면 아마 저녁에 선선해서 루프탑 최적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논 모기가 활동하기에도 최적기겠지ㅎㅎ 하여튼 그 날은 술먹다가 다들 주섬주섬 외투를 꺼내서 입었다. 보이는 것 처럼.. 2019. 6. 20.
파주 더블X2국수, 장터원조국수 영태리 라면집을 가려다가 문이 닫혀있어서..ㅎㅎ 갈 곳을 잃고 헤매다가 간 곳. 여기도 엄청 유명한 듯하다. 나는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에 방문해서 한가롭게 먹을 수 있었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손님들을 맞기 위해서 새로운 건물을 짓고 계신다는데 안 들어가봐도 여기는 맛집이다. 지금은 본관, 별관 나눠서 손님을 받으시는 중이고 새로운 건물을 아마 본관 바로 옆에 짓고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한데 보통 잔치국수, 돈가스, 튀김만두를 많이 먹는 듯. 나는 잔치국수랑 튀김만두 시켰다. 실물을 보여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ㅎㅎㅎ 면이 바닷물 위에 섬처럼 볼록 솟아 올라와있다. 1인분은 절대 아니고 여자 두 명이 먹을 수 있는 양 정도는 되는 거 같다. 튀김만두는 4개가 나오는데 만두 하나를.. 2019. 6. 6.
숙대입구역 가성비 좋은 미슐랭 맛집, 구복 만두 다니던 회사 근처라서 옛날에 한 번 와봤었는데, 맛있었었다. 오늘은 우연하게 구복만두를 지나가게 됐는데, 마침 배도 고프고 웨이팅도 없고 해서 바로 들어갔다. 토요일이긴 했지만 저녁 시간 전이서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저녁 시간 쯤 되니 다시 웨이팅 엄청 생기더라. 3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 미슐랭 빕구르망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한 식당 중, 별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훌륭한 맛을 가진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실제로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네 가지 뿐인데, 가격이 5000원, 7000원이다. 가기 전에 참고! 1. 가게가 좁아서 합석은 거의 무조건이다. 2인이 가는 게 제일 적당하고 4인 이상 간다면 따로 떨어져 먹는 건 각오해야 한다. 2. 웨이팅이 너무 길어 먹..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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