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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탄 막창 - 대구 3대막창 뿌시기 대구 사람으로서 대구 3대 막창을 안 먹어 볼순 없지. 구공탄 막창을 먹으러 다녀왔다. 와이프도 대구 사람인데, 와이프 본가동네에 있는 막창집에 자부심이 아주 강했다. 그곳을 이길 막창집은 없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구공탄막창은 어떨까 먹어보러 갔다. 구공탄막창은 워낙 유명해서 평일, 주말 가릴 거 없이 늘 웨이팅이 기본이다. 우리는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월요일 비 오는 저녁을 노려봤다.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는데 주차장은 만차였다. 음~ 다들 우리처럼 생각한걸까. 다행히 구공탄 막창 맞은편에 카카오주차장이 있었다. 30분에 1,000원이었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 와..첫 입을 먹고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어서. 처음 먹어보는 막창 맛이었다.. 2024. 4. 7.
오리백숙 먹으러 팔공은가비로 주말에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오리백숙을 먹으러 팔공산에 다녀왔다. 팔공산에 유명한 오리집이 많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팔공 은가비로 갔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미니 촌두부를 서비스로 준다. 팔공산 초입 부분에 위치한 팔공 은가비. 주차장은 넓은 편이여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식당 내부는 큰 편이다. 홀, 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룸은 따로 예약을 해야 한다. 우리는 미리 전화로 룸 예약을 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자리한 메뉴판. 오리불고기도 먹을까 했는데 아점이라 많이 먹지못할듯싶어 능이오리한방백숙만 주문했다. 장인어른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싶었는데, 차를 끌고 와서 아쉽게도 못 마셨다. 동글동글 정갈한 반찬. 밑반찬들이 깔끔하니 맛있었다. 사진에는 없는데 서비스로 받은 미니 촌두부도 맛있었다. 두부도.. 2024. 4. 7.
크랩크랩 대구 앞산울진대게 킹크랩 킹크랩을 먹으러 다녀왔다. 킹크랩은 가격이 비싸다 보니, 수산시장에서 사 와서 집에서 먹곤 했는데 이번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수산시장에서 사 오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밑반찬도 잘 나오고 뒤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다양한 맛으로 킹크랩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킹크랩을 먹으러 대구에서 유명한 앞산울진대게로 갔다.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가까운 다른 식당으로 갈까하다가 대구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평이 좋아서 가보기로 했다. 50분 걸려서 도착한 식당. 앞산울진대게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다. 앞산고가교를 타고 오면 고가도로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꺾어야 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식당으로 올라가면 된다. 식당은 홀, 룸으로 이루어.. 2024. 4. 7.
벚꽃안녕 창녕안녕(2) 4. 연지못 두 번째 벚꽃 목적지는 연지못. 연지못은 비교적 최근에 핫해진 곳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았지만 그만큼 수양벚꽃도 예뻤다. 연지못 근처는 차도 많고 주차할 곳도 부족해서 영산도서관의 주차장에 차를 댔다. 주차장에서 연지못까지는 걸어서 5분도 채 안 걸리며, 연지못까지 가는 길에 만년교도 볼 수 있다. 못을 둘러서 수양벚꽃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고 축 늘어진 가지에 풍성하게 붙은 벚꽃잎들이 장관이었다. 수양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일찍 피는지, 이 날 벚꽃은 안 폈었지만 \수양벚꽃은 만개한 상태였다. 혹시나 꽃구경을 너무 일찍 온 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수양이가 그 걱정을 싹 날려줬다. 5.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낙동강 유채 축제에 갈 계획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길을.. 2024. 4. 1.
벚꽃안녕 창녕안녕(1) 3월 30일에 벚꽃을 보러 창녕에 다녀왔다. 창녕은 최근에 핫해진 벚꽃 여행지인데, 대구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고 예쁜 벚꽃 명소들도 많아서 봄나들이를 가기에 딱 적당한 여행지였다. 1. 대중분식당 아점 가게 바로 뒤편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나는 11시쯤 갔었는데, 사람이 좀 없다 싶더니.. 11시 30분이 되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막국수와 만두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밑반찬이 맛있었는데 양파, 오이, 고추는 너무 신선아삭했고 쌈장과 만두 양념장도 짜지 않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특히나 쌈장은 맛있어서 사 와서 집에서도 먹고 싶었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온국수가 있는 듯했다(로컬들이 주문하는 거 엿들음). 확실하지는 않으니 혹시나 먹고 싶다면 전화로 물어보자. 2. .. 2024. 4. 1.
사이사이풀빌라-우리 사이 풀빌라 가는 사이 밀양에서 요즘 핫한 2023 신축 풀빌라를 다녀왔다. 개별수영장에 개별바비큐를 보유하고 있고 산 쪽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사이사이풀빌라. 주말보다 평일이 더 저렴하고, 현금가 10% 할인되니 잘 알아보고 가자. 우리는 평일에 연차 쓰고 현금가로 결제했다. 다만 산 쪽이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큰 마트가 있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배달도 오지 않는다. 사이사이풀빌라 올라가는 길. 경사가 높으니 조심히 올라가자. 언덕을 올라오면 바로 앞에 주차장이 보인다. 방이 총 5개인데 주차 공간은 넉넉해 보인다. 사이사이풀빌라는 생각보다 넓었다. 입구부터 순서대로 101, 102, 201, 202, 203호였다. 짐은 이동카트에 싣고 끌고가면 편하다.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203호..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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