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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습

경북대 정문 깔끔하고 심플하게 맛있는 초밥집, 하나 스시

by snmi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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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 정문 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 됐다.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작고 예쁜 초밥집이 있어서 분위기에 끌려 들어갔다. 

경대 정문, 하나 스시

내부로 들어가니 가게는 작았는데, 좁다는 느낌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화이트랑 원목 색상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확 들었다.

 

내부 정면
오픈 키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와 소품들
기본 세팅

메뉴는 이렇게 있다!

뭘 먹을지 모르겠을 땐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먹자ㅎㅎㅎ 그리고 하나모듬 초밥 10p를 주문하면 우동과 샐러드도 나온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다.

하나모듬 초밥 10p, 11000원

밥 나왔다~ 제일 먼저 샐러드부터 먹었는데, 참깨 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였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해서 뒤에 먹을 초밥 맛을 해치지 않아서 좋았다. 우동이 맛있었는데, 면이 정말 쫄깃쫄깃했다. 씹으면 일반 우동면보다 훨씬 탄탄하고 씹는 맛이 있는, 딱 좋은 식감이었음ㅎㅎㅎ 초밥은 광어, 새우, 연어, 계란, 유부, 한우까지 호불호 없고 인기있는 종류로만 구성되어 있다. 

초밥도 하나하나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이곳은 음식에 향신료나 센 양념이 안 들어간다. 초밥에 와사비도 없고, 우동이나 샐러드도 재료 자체의 맛에 집중한 것 같다. 가게 분위기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고 심플하게 맛있다. 

노와사비

초밥에 와사비가 없는 대신 생와사비가 따로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간장에 넣어 먹거나 초밥에 곁들여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취향에 따라 스스로 조절해서 먹는 방법이 나은 것 같다.

ㅎㅎㅎ

사장님이 원래는 배달만 하시다가 최근에 매장을 오픈하셨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손님이 많이 없었지만 학기 중에는 많이 몰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흥하셨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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