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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1일차(3) - 타이베이의 여행의 꽃, 타이베이 101 전망대

by snmi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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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88 마사지

질리도록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마사지 가게가 많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일 유명한 988 마사지를 가봤다. 

 

988 Massage Salon

★★★★☆ · 마사지사 · No. 34號, Chengdu Road

www.google.com

988 마사지
988 마사지 내부

40분짜리, 족욕+발마사지를 받았고 가격은 500TWD였다. 블로그들에서 본 것처럼, 마사지 가게보다는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갈린다. 나는 상체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상체 마사지를 받으면 아프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다리&발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다. 아마 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가 많이 피로했나 보다. 988 마사지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9. 중정기념당

설명충은 아니지만 타이완의 역사를 조금 알고 중정기념당을 가면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여행할 수 있다. 중정기념당은 중화민국의 초대 주석인 장제스(蔣介石, 장개석, 창카이섹)를 모시는 곳이다. 1927년 중국 본토에서,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과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이 국공 내전을 벌였다. 내전은 마오쩌둥과 공산당의 승리로 끝났고 장제스는 타이완으로 도망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중국 본토에는 공산당의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섰고, 타이완에는 국민당의 중화민국이 들어서게 된다. 그때부터 중국과 타이완은 끝나지 않는 갈등을 겪고 있다.

중정기념당 역 도착!

엥?ㅋㅋㅋㅋㅋㅋ 중정기념당은 18시에 문 닫는데 멍청하게 아무 생각없이 18시 23분에 옴ㅋㅋㅋ 구냥 타이베이 101로 가자~~

 

10. 타이베이 101

타이완은 대중교통이 매우 싸고 편리해서 구글지도만 있으면 웬만한 관광지는 편하게 다닐 수 있다. 타이베이 101도 MRT를 타고 타이베이 101 역에 내리면 바로 있다!

위압감 넘치는 타이베이 101

엄청난 크기에 감탄이 나온다. 얼른 올라가보고 싶당.

신기한 건물 구조

500m가 넘는 초대형 건물이라 그런지, 신기한 구조물들이 많이 보인다.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고 신기하다... 건축 전공자가 왔으면 감명 좀 받았을 것 같다.

전망대 엘리베이터와 티켓팅은 5층에서 이루어진다. 1층부터 4층까지는 백화점인데 매장이 엄청 예쁘다.

눈으로만 즐기자

5층으로 가면, 매표소, 티켓 자동판매기 등등이 있다. 나는 kkday에서 바우처를 구매해서 갔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구

나는 처음에 모바일 바우처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되는지 알고 티켓 판매기랑 씨름했는데 자꾸 에러를 뱉었다. 알고 보니, 모바일 바우처가 있으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전망대 입장 시에 모바일 바우처에 있는 QR코드로 확인을 한다. 

줄줄줄

사진으로 모두 표현이 안되지만 이런 줄이 꼬불꼬불 대여섯 개는 더 있다. 사람과 날씨가 제일 힘든 타이완...

 

천장에서 연주되는 종+조명

그래도 중간중간에 안내문이나 모형 등 볼만한 요소를 많이 만들어 놨고, 천장에서는 수많은 종들이 음악을 연주한다.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 주려는 배려가 보인다. 그리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줄 서있으면 중국인들이 슬금슬금 앞지르려고 한다. 주의하도록 하자.

타이베이 101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에 오기까지 약 25분 정도 걸렸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망대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였다고 하고, 빠르게 올라다가 보면 귀가 몇 번씩 먹먹해진다.

타이베이 일몰

일몰보다 약간 일찍 전망대에 도착했다. 입장을 하면 시간제한은 없기 때문에 일몰과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넉넉하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한다. 확실히 높긴 높다...

91층으로 올라가면 유리 벽 없이 쌩으로 타이베이의 시내를 볼 수 있다. 91층 옥상도 꼭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가는 두 가지 방법

야경을 다 보고 타이베이 101을 나갈 수 도 있지만, 건물 내에 있는 레스토랑을 갈 수도 있다. 위에 첫 번째 사진이 나가는 대기 라인, 두 번째 사진이 레스토랑에 가는 대기 라인이다. 안내문이 부족해서 많이 헷갈렸는데, 나가는 거면 첫 번째 사진에서 대기하자. 참고로 첫 번째 사진의 대기 라인이 위치상 먼저 나온다.

타이베이 101 필수 사진 코스

타이베이에 오면 꼭 찍고 가는 사진 스팟, 나는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셀카만 찍고 왔다ㅎㅎㅎ LOVE 조형물 앞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앞에 사람많으면 뒤에서 찍고 사진 좌우반전시키면 될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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