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화원 웰빙 밥상 정식당

대구 화원 웰빙 식당. 작년 늦가을에 용문산에 등산을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가게 된 식당인데, 간이 세지 않고 집밥 느낌이 강해서 웰빙식당을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식당이다. 용문산을 등산하거나, 그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정식당

주방과 식당 내부

 

내부에는 4팀~5팀 들어갈 수 있고 규모가 크지는 않다.

 

메뉴판

 

식당에 적혀있는 것처럼 정말 집밥느낌이 강한 식당이었다. 메뉴판은 상시로 바뀌는 것 같다. 기본재료, 주재료 모두 직접 재배하고 장들도 직접 만든다고 적혀있다. 웰빙 그 자체 ㅎㅎ 우리는 청국장 2인세트로 주문했다. 옆테이블에 돈까스를 드시던데..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 느낌이었다. 맛있어 보였다

 

청국장 2인세트

비빔밥 나물, 고등어구이

냠냠냠 참기름 필수

 

냠냠냠. 생각보다 맛있었다. 비빔밥 재료들도 신선했고, 밑반찬들도, 고등어구이도 맛있었다. 청국장도 슴슴하지만 진한맛이었다. 비빔밥을 먹을 때 참기름을 넣어 먹는다면, 참기름은 따로 달라고 해야 한다. 우리는 참기름을 달라고 했다. 등산을 한 직후여서 배가 매우 고프긴 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식당인데도 맛이 좋았다.

 

싹싹

 

싹싹 긁어먹었다. 간이 세지 않다 보니 많이 먹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달까? 굳이 찾아가지는 않겠지만,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가볼 만한 식당인 것 같다. 배부른 한 끼였다.

 

오랜만의 믹스커피

 

후식은 믹스커피. 요즘은 커피를 마셔도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보니 믹스커피는 오랜만에 마셨다. 주차는 식당옆에 길가에 주차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