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습33 시즈오카 필수 코스 함박 스테이크 맛집, 사와야카 드디어 사와야카를 방문했다.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어 못 먹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 날에 끈질기게 사와야카에 갔다. 위치는 세노바 쇼핑몰의 5층, 대중교통을 탄다면 신시즈오카 역으로 가면 가깝다. Shin-Shizuoka Cenova ★★★★☆ · 쇼핑몰 · 1-chōme-1-1 Takajō www.google.com 나는 평일 오후 14시 약간 넘어서 갔었는데 매장 안은 80% 정도 차있었다. 다행히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이 겹치면 사람이 매우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대기를 걸어놓고 다른 곳에서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한다. 사와야카의 메인 메뉴는 역시 함박 스테이크. 나는 ￥1188짜리 250g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볼 때 고기가 두 덩어리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 2019. 7. 1. 혼술하기 좋은 시즈오카 아오바 오뎅 거리의, 고우타로우 시즈오카에 왔으면 아오바 오뎅 거리는 반드시 들려야 한다. 오뎅의 본고장에서 먹는 다양한 오뎅들과 시원한 맥주, 뿐만 아니라 조그만 일본 선술집 분위기와 일본인의 삶까지 엿볼 수 있다. 아오바 오뎅거리 ★★★★☆ · 어묵 전문식당 · 2-chōme-３−６ Tokiwachō www.google.com 구글 지도를 찾아가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세상 편한 구글 지도ㅎㅎㅎ 고마워 구글 지도... 공짜라서 더 고마워. 골목으로 들어가면 홍등과 벚꽃이 가장 먼저 눈에 띤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손님이 적었고 첫 집이 가장 손님이 많았다. 아마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갔던 오뎅집이 오른쪽 첫 집이었건 것 같다. 나는 여유 있게 혼술 하고 싶어서 중간쯤에 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내가 간 곳은 고우타로우라는 .. 2019. 6. 28. 구로역 근처 예쁜 카페, 피어나네 집 근처에 예쁜 카페가 생겼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이런 카페가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정말 반갑다. 매장이 넓진 않지만 아직까진 한적해서 가끔 공부하거나 커피 마시러 가야겠다. 원래 여기 뭐가 있던 자리더라... 한 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무슨 식당이 있었던 것 같다. 매장 내부는 작고 아담하긴 한데 좁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다. 인테리어도 요즘 많이 하는 노출 콘크리트 느낌으로 깔끔하게 해놓으셨당. 그리고 원래 이 건물이 차고가 딸려있다. 차고까지 같이 갬성 넘치는 공간으로 바꿔놓으셨다. 나는 자몽 주스와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다. 커피는 저번에 한 번 마셔봤었는데 커피도 괜찮었았다. 최근에 카페인을 좀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서 아쉽게도 커피는 다음에 먹기로. 우리 동네.. 2019. 6. 23. 신도림역 근처 카페형 독서실, 카페 큐브 대만 여행을 며칠 앞두고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1. 집 : ㄴㄴㄴ28년 해봐서 아는데 절대 집중 안됨. 2. 독서실 : 종이책으로 공부할 때는 제일 선호하는 곳인데, 오늘은 노트북 타닥타닥 써야 됨. 3. 카페 : 집 근처에 공부할 만한 카페가 없음. 그리고 주변이 시끄러우면 집중이 잘 안됨... 어디로 갈지 검색을 하다 보니 신도림에 카페형 독서실이 있다는 후기를 봤다!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신기한 공간이고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흔쾌히 가방 싸들고 가봄. 신도림 디큐브시티가 백화점이랑 호텔 건물이 붙어있는데, 백화점이 아닌 호텔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어차피 백화점으로 들어가면 15층을 못 가니까 조금만 헤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 2019. 6. 22. 대구 동성로 뉴트로 갬성 술집, 열두달,바다 동성로에서 고향 친구들을 만났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동네 친구들 만나면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하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재밌다. 옛날에는 돈도 없어서 맨날 삼구포차 이런 데 가자던 놈들이 이제 다들 일하니 연어를 먹자넹. 소름ㄷㄷㄷ 여기는 사실 별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분위기도 맛도 둘 다 너무 성공적이었다. 찰칵찰칵 소리나는게 싫어서 기본 카메라로 안 찍고 스노우로 찍는데 그럼 이렇게 포커스가 안 맞는 경우가 생긴다ㅜㅜ 정말 예쁜 테이블이라서 꼭 잘 찍어서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하여튼 테이블부터 정말 앤틱하고 예쁘다. 딱 뉴트로 느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찍지 못했는데 인테리어도 상당히 예쁘게 꾸며 놓으셨다. 저 물병 뭔지 알면 아재임ㅋㅋㅋ 물병도 추억돋고, 소주.. 2019. 6. 21. 인생(첫)뮤지컬, 빨래 후기 돈도 있겠다, 시간도 있겠다, 얼마 남지 않은 백수 기간 동안 해보지 못한 경험을 많이 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뮤지컬 보기. 전 회사에 뮤지컬 덕후가 한 분 있는데, 일주일에 퇴근하고 네댓 번씩 뮤지컬 보고, 같은 뮤지컬도 배우에 따라 몇 번씩 보는 진성 뮤지컬 덕후였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저러나 싶어서, 최근 술자리를 같이 하면서 뮤지컬 하나를 추천받았다. 나는 몰랐지만 이미 굉장히 유명한 뮤지컬이었고 내가 관람한 날이 4741번째 공연이었다. 서울살이 중인 나를 위한 적절한 추천이었고 굉장히 재밌게 보고 나왔다. 초큼 아쉬운 건 동양예술극장 의자가 좀 불편해서 3시간 정도의 공연 동안 엉덩이가 아팠다... 공연장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데, 유일하게 커튼콜 때만 촬영을 할 수 있다. 오늘 매우.. 2019. 6. 20. 이전 1 2 3 4 5 6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