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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2) - 힐링+관광 코타키나발루 6박 8일 자유여행 가이드

by snmi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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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프라이빗 비치

초록초록
프라이빗 비치 선착장과 떠나는 보트

타바준베이, 프라이빗 비치 도착! 정말 외딴섬에 둘이 남겨진 기분이었다. 초록초록한 바다는 가야섬처럼 예쁘지만, 생각보다 깨끗하진 않았다.

프라이빗 비치 해변
거품 보글보글
썬베드 다 우리꺼다

그래도 예쁘긴 예쁘다..어딜가든 존재하는 썬베드. 수건 두 장 챙겨서 본격적으로 놀 준비를 시작했다.

신발 안녕

발부터 담그고, 신발 벗어 던지고 놀았다.ㅋㅋ직원 제외하고 둘 밖에 없으니 전용 풀장인 것처럼 온 해변을 누비면서 놀았다. 저 쪽 끝에 가서 놀다가 반대편 가서 놀다가, 나무도 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마린센터
아프지마 거북아
물고기물고기

옆 쪽에 거북이가 살고있다. 아픈 거북이를 데려와 돌봐주는 것 같다. 커다란 수조에 다양한 물고기도 살고 있다.

 

30. 타바준베이

타바준베이 식당

실컷 놀고 나니 배가 고프다. 사진이 없는데, 샤워실과 화장실도 있다.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타바준베이 식당에 갔다. 프라이빗 비치에는 타바준베이 식당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풀보드로 1회 먹을 수 있다.

휴양 느낌 제대로 나는 식당
메뉴판
뷰 좋은 식당

타바준베이도 풀바라운지와 마찬가지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넓은 바다에 둘이서만 오붓하게 먹는 식사라니... 행복

타바준베이는 애피타이저와 메인메뉴를 각각 1인 1개씩 고를 수 있다. 애피타이저는 두 개뿐이라 두 개로 주문했고, 메인메뉴는 해산물꼬치와 고기꼬치로 주문했다.

Hinava
Salad Agal-Agal

음.. 무슨 맛일까. 우리에겐 조금 어려운 맛이었다. 생선은 조금 비렸고 해조류도 맛이 있진 않았다. 애피타이저는 조금 아쉬웠지만 메인메뉴가 남았으니까.

메인메뉴 꼬치들
Spice-Blackened Meat Skewer, South China Sea Seafood Skewer
제일 맛있었던 새우

어제 풀바라운지에서 먹었던 고기꼬치와 맛이 똑같았다. 개인적으로 타바준베이 꼬치는 고기보다 해산물이 더 맛있었다. 고기꼬치는 조금 퍽퍽한데 새우는 적당히 촉촉하고 짭조름해서 맛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손님
폭우

식사 도중 두번째 비를 만났다. 갑자기 쌀쌀 해진다 싶더니 비바람이 몰아쳤다. 스콜성기후가 이런 것이 다를 보여주는 것처럼 한바탕 쏟아붓기 시작하는데 좀 겁났다. 여기 갇힐까 봐...

무섭..

도저히 비바람 때문에 앉아있을 수 없어서 자리를 안쪽으로 이동했다. 빗소리 들으며 식사를 하니 운치 있고 좋다는 생각도 잠시, 날씨도 너무 추워지고 이제 그만 가야섬으로 돌아가고 싶다.

생명수

그리고 급하게 주문한 콜라 17.4 링깃.(한화로 약 4926원) 역시 한국인은 한국인인가.. 어제오늘 튀김류를 먹다 보니 슬슬 식사들이 느끼해지고 있다. 둘째 날 먹었던 얼큰한 락사 국물과 된장찌개 비빔밥등 온갖 한식류가 생각난다.

어서와요 보트!

12시 40분 보트를 타고 가야섬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폭우 때문인가.. 보트가 오지 않았다. 이러다 갇히게 되는 건 아닐까 싶어 급히 직원에게 SOS를 했다. 직원이 잠시 통화를 하더니 가야섬에서 보트가 출발했다는 희소식을 전해주셨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트가 해변에 나타나서 뒤도 안 보고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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