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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최종 면접 후기 0. 면접 개요 1차 면접 결과 발표 후 3일 뒤에 최종 면접을 봤다. 면접 장소는 대구 본원이 아닌 서울 시청 근처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 사무소였다. 최종 면접은 약간의 기술 질문 + 인성 질문으로 구성됐고, 문용식 진흥원장님과 다른 임원분들이 진행하셨다. 기술지원 직렬 경쟁률은 3:1이었고 한 명 결시가 있었다. 특이한 게 여기는 최종 면접까지 서류를 들고 오라는 말을 안 한다. 신분증만 들고 가서 면접 봤다. 1. 면접장 분위기 필기시험부터 최종 면접까지 겪은 nia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전문적이고, 개인적이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면접관들과 채용 담당자들한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최종 면접의 면접관은 진흥원장님 외 네 명으로, 5:3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전 면접보다는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2020. 7. 18.
한국정보화진흥원 필기시험 후기 0.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일 처리가 굉장히 빠르다. 각 전형 별 합격 발표와 다음 전형 사이의 기간이 매우 짧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준비 시간이 없어서 아쉽고, 중간에 다른 기업 합격으로 인한 이탈자가 없어서 더 아쉽다. 이번에도 서류 합격 발표 이틀 후에 필기시험을 봤다. 1. 시험 정보 nia는 특이하게 ncs랑 전공을 안 보고 topcit 비즈니스 영역만 본다. 생소하긴 한데 국가 ICT 사업 관리, ICT 정책 자문과 같은 거시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보니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RFP나 프로젝트 관리 기술, 소프트웨어 발주/품질 관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시험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이 됐고, 객관식 50문제다 보니 시간은 넉넉하다. 세 번 검토했다. 2. 시험장에서 nia 대구 본원에서.. 2020. 7. 10.
한국정보화진흥원 1차 면접 후기 0. 면접보고 옴 nia에 1차 면접을 갔다 왔다. 전형은 PT면접이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PT면접 전형을 보는 듯하다. 정보도 없는 데다가 필기 발표 사흘 후에 바로 면접이라서 급하게 준비했다. 1. 면접 진행 면접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본원에서 치러졌다. nia에 도착하면 강당에서 명찰을 받고 면접비를 받는다. 나는 집에서 nia까지 차로 약 3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서 면접비 만원 받았다.. 잠깐 대기하다가 PT 작성 장소로 이동해서 두 개의 PT면접 주제를 받는다. 하나를 선택해서 40분간 PPT 만들고 5분 발표, 약 7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PPT 작성이 끝나면 제비뽑기를 통해 면접 순서를 정한다. 6:1 면접이고 본인 PT가 끝나면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2. 면접 분위.. 2020. 7. 10.
대체로 만족 2020년 2월 24일, 봄 다됨. 퇴사 274일 차.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이 난리다... 특히 내가 있는 대구는 더. 체육관 휴관에 도서관들도 다 문 닫고, 스터디도 잠정 중단해서 일상이 사라졌다. 스터디는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카톡으로 인증샷 올리기로 했는데 다들 말이 없다. 나도 오랜만에 자율 학습 시간 받은 김에 스터디 진도 안 나가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 공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만 27년 인생 최고로 행복지수 찍고 있다. 여유롭고 풍족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든다. 꾸준히 자기 계발하니까 성장하는 느낌도 들고, 엄청 풍족하진 않지만 쓸 만큼 돈도 있고, 친구들과 가족들도 가까이 있고, 스트레스받을 일 없고, 모든 상황이 내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상반기 결과에 따라 .. 2020. 2. 24.
생존신고 2020년 1월 12일, 비교적 따뜻함. 퇴사 230일 차. 제일 최근 포스팅이 퇴사 158일 차였는데, 게으른 탓에 70일을 뛰어넘고 230일 차를 작성하게 됐다... 누군가 안부를 물어보면, 이제는 퇴사했다는 말보다 놀고 있다고 말하게 된다. 퇴사는 진작에 오래전 일이 됐고, 백수가 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무척 게으르게 사는 것 처럼 말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 안 하던 운동도 네 달 째 열심히 하고 있고, 노래 레슨도 꾸준하게 받고 있고, 취업을 위한 ncs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도서관에 운동에 학원에, 생활 루틴도 무너지지 않고 잘 관리하고 있다. 다만 문제라면, 점점 줄어드는 통장 잔고랑 오르지 않는 ncs 실력 정도? 최근에 여행도, 소비 활동도, 특별한 일도 없어서 .. 2020. 1. 12.
면접 떨어짐 2019년 10월 31일, 맑고 일교차 심함. 퇴사 158일 차. 대구은행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느끼는 바가 많다. 1. 면접은 나를 보여주는 거였음. 면접을 오프라인 퀴즈쇼 정도로 생각했다. 면접관이 오픈뱅킹에 대해 아냐고 물으면 조리 있게 대답하고, 내가 받은 상장에 대해 물으면 무슨 상인지, 왜 받았는지 설명해주면 되는 줄 알았다. 면접관이 문제를 내면 나는 문제를 맞히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면접은 문제를 맞추는 게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알려주는 자리였다. 오픈뱅킹에 대해 물으면 오픈뱅킹의 정의와 나의 생각, 그와 관련된 내 경험을 얘기해주고, 받은 상장에 대해 물어보면 해당 프로젝트에서의 내 역할과 내가 잘하는 부분, 내가 지원한 직무와의 연관성을 설명해줘야 하는 거였다. 2. 고스펙이 면.. 201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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