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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록. 여기다가 사진도 올리고 지출 내역 같은 것도 올려놓으면 되겠다. 공짜 클라우드네ㅎㅎㅎ 2019. 6. 4.
프로 여행러들 만남 2019년 6월 4일, 맑음 퇴사 9일 차. 월요일, 화요일 그냥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서 파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좌판을 깔고 그림을 팔고 있는 외국인 둘을 만났다. 여기, 집 근처 지하철 역이 그렇게 번화가도 아니고 외국인이 올만한 관광지도 아닌데... 상당히 낯설었다. 그림을 팔고 있는 사람들은 신혼부부였고, 직접 그린 그림을 팔면서 그 돈으로 전세계를 여행 중이라고 했다. 내 영어 실력이 별로라 제대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가본 몇 개 안 되는 여행지는 이미 다 갔다 오셨고, 한국은 베트남에 갔다가 넘어오신 거라고 했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었는데 그 사람들의 인.. 2019. 6. 4.
숙대입구역 가성비 좋은 미슐랭 맛집, 구복 만두 다니던 회사 근처라서 옛날에 한 번 와봤었는데, 맛있었었다. 오늘은 우연하게 구복만두를 지나가게 됐는데, 마침 배도 고프고 웨이팅도 없고 해서 바로 들어갔다. 토요일이긴 했지만 저녁 시간 전이서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저녁 시간 쯤 되니 다시 웨이팅 엄청 생기더라. 3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 미슐랭 빕구르망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한 식당 중, 별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훌륭한 맛을 가진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실제로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네 가지 뿐인데, 가격이 5000원, 7000원이다. 가기 전에 참고! 1. 가게가 좁아서 합석은 거의 무조건이다. 2인이 가는 게 제일 적당하고 4인 이상 간다면 따로 떨어져 먹는 건 각오해야 한다. 2. 웨이팅이 너무 길어 먹.. 2019. 6. 3.
합정역 식물 푸릇푸릇한 카페, 어반 플랜트 오랜만에 친구가 고향에서 올라와서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다. 상수역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는 어반 플랜트라는 카페인데, 급하게 찾아간 곳이었음에도 너무 예뻤다. 널찍널찍한 공간 + 예쁜 인테리어 + 풀 냄새 향긋한 식물들 + 내부, 외부 다양한 공간들. 기본적으로 나무 파레트랑 식물이랑 흰색을 테마로 깔끔하게 되어있다. 반지하,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공간이 예쁘고 특색있다. 반지하 공간은 안 가봐서 모르겠고 야외 공간은 마치 휴양소에 온 느낌ㅎㅎ 특히나 1층 입구 들어서면 풀 냄새가 확 나는데 정말 신선하고 향기롭다. 음료 종류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나 브런치 메뉴도 많이 파는데 메뉴판을 찍는 걸 깜빡했다ㅎㅎ... 회사 다니면서 커피값 아깝다고 찡찡댔는데 .. 2019. 6. 3.
신도림 씨네Q + 기생충(스포ㄴㄴ) 기생충 개봉하자마자 신도림 씨네Q에서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엄청 재미있었고, 조금 어려웠다. 러닝타임 내내 웃다가 긴장했다가 감탄했다가... 완급 조절을 너무 잘해서 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주제 자체가 가벼운 주제이기도 아니거니와, 영화에 있는 많은 메시지를 내가 많이 놓친 것 같아서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도 배우들 연기부터, 전개, 내용, 주제 다 너무 좋았고 재예매 의사 90%당. 씨네Q는 집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종종 가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깔끔해서 너무 좋다. 오늘은 평일 낮이라 사람이 더 없어서 더더 좋았다. 씨네Q 7관은 프리미엄관인데 내가 씨네Q를 오는 이유이기도 함. 전좌석이 리클라이너로 되어 있고 라운지까지 있는데 13000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라운지는 영.. 2019. 6. 1.
일상을 복습하는 카테고리. 내 일상을 기록하고 복습한다. 내 경험과 일상들을 까먹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고, 조회수도 올라가게 도와줄 것이다.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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