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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드라이브 코스, 카페 트리팜 오랜만에 가족끼리 드라이브도 할 겸, 팔공산에서 차 한 잔 하고 왔다. 목적지는 가면서 검색해서 정했다. 우리가 간 곳은 트리팜. 대문짝만 한 입구에 COFFEE&RELAX라고 쓰여 있다. 정말 여기는 컨셉 그대로 커피 앤 릴랙스다. 유명한 곳인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쾌적하게 쓸 수 있었다. 입구에서 들어가기 전, 바로 왼 편에 있던 정자. 입구를 들어가면 엄청 다양하고 다른 느낌의 공간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정면에 본 건물이 보인다. 1층 테라스에는 흰색 커튼으로 예쁘고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다. 건물 옆에는 잔디밭과 파라솔, 그리고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일단은 주문부터 하러~ 건물 2층으로 가면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2019. 7. 22.
대만 여행 4일차 - 내용없음 29. 다시, 집으로 마지막 날 그냥 집 가는 내용밖에 없어서 쓸 건 없지만, 그래도 4일 차 마무리 포스팅은 해야지. 6시 기차를 타기 위해 5시 30분에 출발했다. 해는 이미 떠 있었고, 날씨도 선선하니 피곤하긴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다시 왔던 방향대로 기차를 타고,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타이베이 역에서 바로 급행 열차를 타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갔다. 급행 MRT는 정말 빨랐고, 다행히 목표한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해서 공항에서 여유 있게 기념품도 사고 아침도 먹을 수 있었다. 타이완은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고 다시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특히나 맛집, 편리한 대중교통, 북적이는 도시,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타이베이는 정말 괜찮은 여행지다. 하지만 만약 나는 다시 타이완을 간다면, 타이베.. 2019. 7. 22.
대만 여행 3일차(3) - 옌즈커우부터 톈상까지, 타이루거 톺아보기 25. 옌즈커우와 자모교 옌즈커우(연자구)는 깎아지르는 타이루거 협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 하필 내가 갔을 때가 보수 공사 기간이었다. 타이완 여행에서 다른 계획은 다 틀어져도 상관없는데, 여기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 다음에 오면 되지... 옌즈커우를 생략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지금까지는 경치가 예쁘고 밝은 색감이었다면, 협곡으로 들어갈수록 웅장하고 어두운 색감의 대리석 절벽들과 석회수가 나타난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보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근데 그럴 때마다 내려서 사진 찍으면 오늘 집 못 가기 때문에 눈으로만 담으면서 통과했다. 그리고 협곡의 터널과 구조물들도 회색으로 깔맞춤 되어서, 자연과 인공 구조물들이 위화감없이 잘 어우러진다. 자모교에 도착했는데, 내려서 볼만한 정도는.. 2019. 7. 20.
돈 정리, 방향 정리 2019년 7월 19일, 비 퇴사 54일 차. 공기업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6개월 치 생활비 예산을 설정하고 쓰지 않는 돈은 묶었다. 퇴직금은 일단 IRP 계좌에 그대로 놔두기로 했고, 생활비는 RP형 CMA 계좌를 만들어서 다 거기 넣었다. 그래도 나름 목돈이라 커피값 정도는 이자로 나올 줄 알았는데, 어제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이율이 0.25%나 더 떨어졌다. 계좌 만들러 갈 때 쓴 버스비도 안 나올 것 같다. 남은 돈 중 한 덩어리는 채권형 펀드에 넣었고, 나머지 한 덩어리는 ELS에 넣으려다 무서워서 계속 고민 중이다. 일단은 토익과 오픽 성적 맞추는 데 집중을 해야겠다. 어차피 다음 달 만료되는 토익은 갱신을 해야 하고.. 2019. 7. 19.
대만 여행 3일차(2) - 오토바이랑 단 둘이 가는 타이루거 여행 23. 타이루거로 타이루거 여행은 계획을 타이트하게 짜지는 않았고, 갈만한 포인트들만 찾아 놓고 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했다. 좋으면 더 있고, 별로면 얼른 넘어가고ㅎㅎㅎ 어차피 혼자 하는 자유 여행이니까. 실제로 간 포인트들은 치싱탄(칠성담)-사카당 트레일-옌즈커우(연자구)-자모교-웨왕팅(악왕정)-톈상, 이렇게 여섯 곳. 혹시 모르니 물이랑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출발했다ㅋㅋㅋ 도로는 정말 한적하다. 푸켓도 그랬었는데, 타이완도 도로 양 쪽 끝에 오토바이만을 위한 전용 도로가 있다. 안전하게 가려면 이 길로 가면 되지만 차가 없어서 그냥 큰길로 쌩쌩 달렸다. 가면서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불렀음ㅋㅋㅋㅋ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화롄 시내에서 34분 만에 치싱탄에 도착했다.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2019. 7. 18.
대만 여행 3일차(1) - 혼자가는 화롄, 타이루거 오토바이 자유여행 DAY1 : 타이베이 시내, 맛집 투어 + 타이베이101 DAY2 : 예스허지(예류+스펀+허우통+지우펀) 버스 투어 DAY3 : 화롄 오토바이 자유 여행 DAY4 : 귀국 20. 화롄으로 화롄은 타이완 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타이루거 협곡이 있는 곳이다. 타이루거 협곡은 압도되는 경관의 석회암 협곡과 이국적인 트래킹 코스가 있는, 하루로는 아쉬운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다. 많은 분들이 보통 당일치기, 택시 투어로 오시는데, 나는 타이루거 협곡과 화롄을 좀 더 온전히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화롄에서 1박을 하기로 했고,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07:59 타이베이 출발, 다음날 06:02 화롄 출발하는 기차를 예매했다. 화롄으로 가는 기차는 인기가 많..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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