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습39 제주도 인생 돈가스-도준 지금까지 먹었던 돈가스 중 내 인생 최고의 돈가스집을 소개한다. 원래 가려고 했던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급 가게 된 도준 돈가스. 별점이나 블로그를 보고 간 것이 아니어서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너무 맛있었던 집이다. 주차는 조금 힘들었다. 좁은 골목길인데 양옆으로 주차가 줄지어있다.우리가 갔을때가 2시 30분이었는데, 우리가 주문하고 재료가 소진되었다며 문을 걸어잠구셨다. 타이밍 맞게 잘 온 거 같고, 맛집인가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좌석은 우리가 앉은 곳에 2 테이블, 창가테이블 있고 안쪽으로 더 있는듯하다.흑돼지 모둠카츠를 시키고싶었는데 품절...ㅠㅠ 흑돼지 상 등심카츠, 수제 치즈카츠, 메밀소바 각 1개씩 주문했다. 산도도 같이 먹고 싶었는데 산도는 테이크 아웃만 된.. 2025. 1. 7. 울릉도 찐 맛집 리스트 - 2 1. 명가식당2. 신비섬횟집3. 울릉도 꿀꿀돼지4. 독도짬뽕 3. 울릉도 꿀꿀돼지세 번째 소개할 집은 삼겹살집이다. 울릉도까지 가서 삼겹살이 웬 말인가 싶겠지만.. 사실 울릉도 음식은 홍합밥, 회, 산채비빔밥등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여행 2일 차가 되면 조금 질린다. 그럴 때 현지인들이 가는 삼겹살 맛집을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우리는 술 한잔 할거라 택시를 타고 꿀꿀돼지로 이동했다. 택시기사님이 울릉도에 와서 독도새우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 고깃집은 탁월한 선택이었나 보다! 가격은 육지랑 비교해서 비싼편은 아닌듯하다. 술맛이 거기서 거기라지만, 울릉도에 왔으니 독도에디션을 마셔봤다. 파란 병 독도 소주는 일반 소주와 똑같고, 흰 병 독도 소주는 증류주여서 가격도 비싸고 맛도 훨씬 독했다.. 2024. 10. 13. 울릉도 찐 맛집 리스트 - 1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울릉도/독도 여행을 다녀왔다. 울릉도는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이 없고 비싸다고 평이 나있는데, 2박 3일의 일정동안 울릉도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 맛있었던 음식점 4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세대 입맛과 부모님 세대 입맛 모두 만족시켰던 음식점들이다. 사실 이미 유명한데, 블로그 맛집이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깨준 음식점들이다. 1. 명가식당2. 신비섬횟집3. 울릉도 꿀꿀돼지4. 독도짬뽕 1. 명가식당첫번째 소개할 집은 명가식당이다. 저동항에 위치해 있고, 울릉도에서 유명한 홍합밥과 따개비밥, 오징어불고기등을 파는 곳이다. 명가식당은 원래 아침식사로 가려고 했던 곳인데, 울릉도가 섬이다 보니.. 음식점들이 문을 빨리 닫는 편이다. 8시에 갈 수 있었던 식당이 별로 없었.. 2024. 9. 10. ★) 강릉역 옹막 후기 강릉 여행 중에 아주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감자옹심이를 주메뉴로 판매하는 곳이고, 내가 감자옹심이를 좋아해서 먹으러 갔다.유명한 곳답게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기다리니 순서는 금방 돌아왔다.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다. 좌석은 여기와 안쪽에 조금 더 있었다. 매장이 넓지 않은 것에 비해 직원은 많은 편.감자 순 옹심이와 옹심이 칼국수를 시켰다. 그리고 여기가 옹막 딸기 막걸리가 유명한듯한데,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은 못 마셨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막걸리를 다 드시더라. 가본다면 맛보는 것도 좋을지도.특이하게 보리밥과 나물을 준다.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되는 것 같다.아주아주 기대했던 감자옹심이와 칼국수. 기대와 달리 별로였다.... 2024. 9. 10. 경산 스끼다시 많은 동해횟집 경산에 맛있는 횟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북유럽에서 회를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서 한국에 오면 회를 꼭 먹고 싶었다. 어느 횟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경산에서 인기 있는 횟집으로 갔다. 지난번에 갔을 땐 못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다. 주말 6시쯤 갔다. 가게 내부는 넓찍하니 테이블 수가 많다. 많은 테이블이 사람으로 가득가득 차있다. 내부사진과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다.ㅎㅎ회를 주문하고 대통주도 주문했다. 달달하니 술이 꿀떡꿀떡 넘어갔다.냠냠. 동해횟집은 밑반찬이 많이 나온다. 다양한 종류로 나오는데 하나하나 다 맛이 좋다. 회 먹기 전에 스끼다시로 배 다 채울 것 같다.우리는 모듬 소자 (35,000원)을 시켰는데, 회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스끼다시가 많은 만큼 회는 적은 느낌..?그.. 2024. 8. 4. 구공탄 막창 - 대구 3대막창 뿌시기 대구 사람으로서 대구 3대 막창을 안 먹어 볼순 없지. 구공탄 막창을 먹으러 다녀왔다. 와이프도 대구 사람인데, 와이프 본가동네에 있는 막창집에 자부심이 아주 강했다. 그곳을 이길 막창집은 없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구공탄막창은 어떨까 먹어보러 갔다. 구공탄막창은 워낙 유명해서 평일, 주말 가릴 거 없이 늘 웨이팅이 기본이다. 우리는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월요일 비 오는 저녁을 노려봤다.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는데 주차장은 만차였다. 음~ 다들 우리처럼 생각한걸까. 다행히 구공탄 막창 맞은편에 카카오주차장이 있었다. 30분에 1,000원이었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 와..첫 입을 먹고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어서. 처음 먹어보는 막창 맛이었다.. 2024. 4. 7.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