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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2일차(2) - 지우펀에서 사람 구경, 경치 구경 16. 고양이 보러는 못 갔다... 예스 다음으로 허우통을 갈 차례인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가이드 말로는, 허우통이 계곡 지형이라 비가 오면 물이 많이 불어나서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고양이 보러 또 걸어 올라가야 돼서 비 오는 날에는 관광이 힘들 거라고 우리를 포기시켰다... 고양이 마을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17. 2일차 하이하이트, 지우펀 투어 지우펀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에는 도교 식 무덤이 가득가득하다. 지우펀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라 좋은 터라고 하는데, 여기에 무덤을 짓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사람들인가 보다. 지우펀은 상당히 높은 고지대에 있어서 경치가 너무 멋있다.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나는 경치 보는 걸 좋아해서 굳이 야경과 먹거리가 없었어도 왔었을 것 같다... 2019. 7. 17.
대만 여행 2일차(1) - 악천후와 함께하는 예스허지 투어 DAY1 : 타이베이 시내, 맛집 투어 + 타이베이101 DAY2 : 예스허지(예류+스펀+허우통+지우펀) 버스 투어 DAY3 : 화롄 오토바이 자유 여행 DAY4 : 귀국 13. 타이베이 역 치케이에서 조식 힘들었던 첫째 날이 지나고 두 번째 날이 밝았다. 뭐 크게 한 건 없는데 블로그에 정리하려니까 엄청 길어진다... 두 번째 날은 미리 신청해둔 예스허지 버스 투어를 가는 날이다. 투어는 11시 집합이고, 그전에 아침을 먹으려 타이베이 역 근처 팀호환으로 갔다. 오픈 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보이는 줄... 집합 시간에 늦을까봐 팀호환은 포기했다. 타이베이 역 2층 식당가로 가서 아침 먹을만한 곳을 찾아 헤맸다. 아침 10시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식당들이 문을 연 상태였다. 몰랐는데 저 캐릭터 이름이 비벤덤.. 2019. 7. 16.
대만 여행 1일차(4) - 첫날밤, 타이베이역 근처에서 혼술하기 11.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인천에서 출발해서 시먼띵, 타이베이101 전망대 까지, 본전 뽑으러 다닌다고 오늘 하루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숙소 체크인하고 술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도록 하자ㅎㅎㅎ 내가 예약한 숙소는 미앤더1948 게스트 하우스.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타이베이 역 근처에서 도보로 10분 정도고, 깔끔한 시설에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2박, 44000원에 이용했다ㅎㅎㅎ 이가는 소리와 코고는 소리가 가득한 8인실이다. 개인 짐은 키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샴푸, 바디워시, 드라이기까지 구비되어 있다. 참고로 수건은 카운터에서 50TWD를 주고 대여해야 한다.. 2019. 7. 15.
언제 먹어도 실패없는 곱창 맛집, 곱창파는 고깃집 곱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런 이유로 곱창을 먹으러 갔다ㅎㅎ 곱파고집 유명한데 나는 오늘 처음 알았다. 프랜차이즈인 것 같은데 공덕에도 있고, 성수 등등에도 있고 구로디지털단지 역 근처에도 있다. 난 집 근처인 구디 역에 있는 곱파고집에 갔다.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매장 내부는 찍지 못했다. 내부는 손님 20명 정도?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다. 내부는 곱창 냄새와 불판들로 가득했지만 덥지는 않았다. 저렇게 엄청난 화력으로 에어컨을 틀고 있다. 테이블마다 수저 살균 소독기도 있었는데 작동하는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우리는 인원이 두 명이었고, 360지극정성 한우모듬곱창 2인분을 주문했다. 곱창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기본찬이 먼저 나왔다. 여기에 파절임도 나오는데 기본 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다... 2019. 7. 14.
생각 기록 2019년 7월 12일, 흐림 퇴사 47일 차. 퇴사한 지 한 달하고 보름 정도 지났다. 외적으로는 많은 일이 있었다. 생활 환경도 변했고, 생활 패턴도 변했다. 퇴사하고 여행도 18일이나 갔다 왔고, 적금과 신용카드는 해지했고, 소비 패턴도 많이 바꼈고, 다시 지방의 부모님 집으로 이사도 했다. 그런데 내적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중간중간에 어떤 열정이 갑자기 끓어 오르거나ㅋㅋㅋ 짧게나마 사업과 다른 진로를 생각해보기도 했고, 스타트업에 서 치열하게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개발을 하는 것도 상상해봤지만, 결국엔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얼마나 움직였든, 변위는 결국 0이 됐다. 나는 퇴사하고 변한게 없다. 사실은 변할만한 계기가 없다. 위기도 없고, 동기도 없고, 큰 의지도 없다. 아마 지금에 만.. 2019. 7. 12.
경북대 정문 깔끔하고 심플하게 맛있는 초밥집, 하나 스시 경대 정문 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 됐다.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작고 예쁜 초밥집이 있어서 분위기에 끌려 들어갔다. 내부로 들어가니 가게는 작았는데, 좁다는 느낌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화이트랑 원목 색상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확 들었다. 메뉴는 이렇게 있다! 뭘 먹을지 모르겠을 땐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먹자ㅎㅎㅎ 그리고 하나모듬 초밥 10p를 주문하면 우동과 샐러드도 나온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다. 밥 나왔다~ 제일 먼저 샐러드부터 먹었는데, 참깨 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였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해서 뒤에 먹을 초밥 맛을 해치지 않아서 좋았다. 우동이 맛있었는데, 면이 정말 쫄깃쫄깃했다. 씹으면..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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