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북유럽 신혼여행 - 프롤로그
0. 북유럽으로 북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안 가본 곳, 가보고 싶었던 곳, 지금 아니면 가기 힘든 곳, 여름에 가기 좋은 곳을 찾고 거르다 보니 북유럽이 남았다. 7월에도 우리나라 가을 수준의 시원한 날씨, 안전한 치안과 잘 갖춰진 인프라, 익숙하지 않고 이색적인 여행지, 높은 행복지수와 복지 국가로 대표되는 유럽의 선진국. 대중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매력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1박 13일의 일정이었고 핀란드에서 3일, 스웨덴에서 2.5일, 노르웨이에서 4.5일, 네덜란드에서 레이오버로 1일을 머물렀다. 시티투어, 맛집, 눅시오 국립공원, 크루즈, 박물관, 인어넷쉘, 침대기차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일정을 활용해서 대단히 특별하지는 않지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이 되..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