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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랩크랩 대구 앞산울진대게 킹크랩 킹크랩을 먹으러 다녀왔다. 킹크랩은 가격이 비싸다 보니, 수산시장에서 사 와서 집에서 먹곤 했는데 이번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수산시장에서 사 오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밑반찬도 잘 나오고 뒤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다양한 맛으로 킹크랩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킹크랩을 먹으러 대구에서 유명한 앞산울진대게로 갔다.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가까운 다른 식당으로 갈까하다가 대구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평이 좋아서 가보기로 했다. 50분 걸려서 도착한 식당. 앞산울진대게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다. 앞산고가교를 타고 오면 고가도로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꺾어야 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식당으로 올라가면 된다. 식당은 홀, 룸으로 이루어.. 2024. 4. 7.
벚꽃안녕 창녕안녕(2) 4. 연지못 두 번째 벚꽃 목적지는 연지못. 연지못은 비교적 최근에 핫해진 곳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았지만 그만큼 수양벚꽃도 예뻤다. 연지못 근처는 차도 많고 주차할 곳도 부족해서 영산도서관의 주차장에 차를 댔다. 주차장에서 연지못까지는 걸어서 5분도 채 안 걸리며, 연지못까지 가는 길에 만년교도 볼 수 있다. 못을 둘러서 수양벚꽃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고 축 늘어진 가지에 풍성하게 붙은 벚꽃잎들이 장관이었다. 수양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일찍 피는지, 이 날 벚꽃은 안 폈었지만 \수양벚꽃은 만개한 상태였다. 혹시나 꽃구경을 너무 일찍 온 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수양이가 그 걱정을 싹 날려줬다. 5.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낙동강 유채 축제에 갈 계획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길을.. 2024. 4. 1.
벚꽃안녕 창녕안녕(1) 3월 30일에 벚꽃을 보러 창녕에 다녀왔다. 창녕은 최근에 핫해진 벚꽃 여행지인데, 대구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고 예쁜 벚꽃 명소들도 많아서 봄나들이를 가기에 딱 적당한 여행지였다. 1. 대중분식당 아점 가게 바로 뒤편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나는 11시쯤 갔었는데, 사람이 좀 없다 싶더니.. 11시 30분이 되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막국수와 만두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밑반찬이 맛있었는데 양파, 오이, 고추는 너무 신선아삭했고 쌈장과 만두 양념장도 짜지 않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특히나 쌈장은 맛있어서 사 와서 집에서도 먹고 싶었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온국수가 있는 듯했다(로컬들이 주문하는 거 엿들음). 확실하지는 않으니 혹시나 먹고 싶다면 전화로 물어보자. 2. .. 2024. 4. 1.
사이사이풀빌라-우리 사이 풀빌라 가는 사이 밀양에서 요즘 핫한 2023 신축 풀빌라를 다녀왔다. 개별수영장에 개별바비큐를 보유하고 있고 산 쪽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사이사이풀빌라. 주말보다 평일이 더 저렴하고, 현금가 10% 할인되니 잘 알아보고 가자. 우리는 평일에 연차 쓰고 현금가로 결제했다. 다만 산 쪽이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큰 마트가 있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배달도 오지 않는다. 사이사이풀빌라 올라가는 길. 경사가 높으니 조심히 올라가자. 언덕을 올라오면 바로 앞에 주차장이 보인다. 방이 총 5개인데 주차 공간은 넉넉해 보인다. 사이사이풀빌라는 생각보다 넓었다. 입구부터 순서대로 101, 102, 201, 202, 203호였다. 짐은 이동카트에 싣고 끌고가면 편하다.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203호.. 2024. 1. 31.
8일차 - 힐링+관광 코타키나발루 6박 8일 자유여행 가이드 52. 여행은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것 처럼 느껴지는 까닭은 새로운 경험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운 경험이 줄어들면 기억에 남는 경험이 적어지고, 기억 파편들 간의 거리가 듬성듬성해지고, 상대적으로 지나간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여행은 나이를 거스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기억 파편들 간의 거리를 좁혀서 상대적으로 시간을 느리게 만들어주니까. 여행은 좋다. 다시 여행기 포스팅할 날을 기다리며,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끝. 2024. 1. 17.
7일차(2) - 힐링+관광 코타키나발루 6박 8일 자유여행 가이드 48. 졸리비 다시 위즈마 메르데카로 갔다. 동남아에 왔으니 졸리비는 먹어봐야지. 졸리비가 동남아에서 아주 유명한 버거집이라 하던데, 그 명성에 맞게 가게에 현지분들이 아주 많았다. 맛있다. 스파게티+햄버거+치킨 조합도 좋았고, 치킨은 느끼하지 않고 살짝 매콤하면서 짭조름했다. 스파게티는 일반 토마토 스파게티고, 햄버거도 기본 불고기였는데 맛있었다. 매쉬포테이토, 코울슬로,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매쉬포테이토 소스 존맛. 가격은 대략 38링깃 한화로 약 1만원. 이렇게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호라이즌호텔에 맡겨뒀던 짐을 찾고, 호텔에 앉아있다가 시간 맞춰 공항으로 이동했다. 49. 집으로 갈 준비 7일 동안 아주 잘 타고 다녔던 그랩. 그랩을 타고 공항으로 가니까 1일차가 생각난다. ..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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