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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1일차(3) - 타이베이의 여행의 꽃, 타이베이 101 전망대 8. 988 마사지 질리도록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마사지 가게가 많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일 유명한 988 마사지를 가봤다. 988 Massage Salon ★★★★☆ · 마사지사 · No. 34號, Chengdu Road www.google.com 40분짜리, 족욕+발마사지를 받았고 가격은 500TWD였다. 블로그들에서 본 것처럼, 마사지 가게보다는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갈린다. 나는 상체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상체 마사지를 받으면 아프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다리&발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다. 아마 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가 많이 피로했나 보다. 988 마사지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9. 중정기념당 설명충은 아니지만 타이완의 역사를 조금 알고 중정기념당을 가면 더 재미있고 의미.. 2019. 7. 9.
대만 여행 1일차(2) - 시먼띵 필수 맛집 투어 4. 용허또우장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로 먹을 음식은 또우장(豆浆)과 요우티아오(油條). 또우장은 콩 음료로 타이완 사람들이 아침으로 즐겨먹는 음료고, 요우티아오는 또우장과 같이 먹는 빵이다.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다니 또 먹어봐야지ㅎㅎㅎ 로컬 좋아 용허또우장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 No. 30號, Section 2, Hankou St www.google.com 가게가 대놓고 있는 게 아니라 건물 안에 작게 들어가 있어서 찾기 좀 힘들 수도 있다. 특히나 나처럼 한자를 모르면 내가 알고 있는 가게 이름과 실제 간판의 글자를 틀린 그림 찾기 하듯 비교하면서 가게를 찾아야 한다. 문맹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봐도 뭔지 모르겠다. 대기번호가 0번일까? 아니면 알파벳 Q로 뭔가를 나타내는 건가.. 2019. 7. 7.
시즈오카 여행 4일차 - 후지산 패러글라이딩 24. 아사기리 고원 패러글라이딩 스쿨로 이동 오늘은 시즈오카의 마지막 날이고, 후지산을 배경으로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러 가기로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했는데 아사기리 고원에서 후지산을 보며 나는 기분은 내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신나고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하지만 왕복 4~5시간의 이동 시간, ¥6000에 가까운 교통비는 초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내가 간 아사기리 고원에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두 곳이 있었다. '스카이 아사기리'과 '아사기리 고원 패러글라이딩 스쿨'. 나는 '아사기리 고원 패러글라이딩 스쿨'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어디서 예약을 하던 같은 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니까 아무 데나 선택해도 크게 상관을 없을 것 같다. 1) 아사기리 고원 패러글라이딩 스쿨 - 마이리얼.. 2019. 7. 3.
시즈오카 여행 3일차(3) - abt 열차 타고 미나미 알프스 여행 20. 아프트이치시로 역에서 아프트 합체 후 오쿠오이코죠 역으로 아프트이치시로 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아프트 방식으로 열차를 밀어줄 친구가 뒤에 결합한다. 약 3~4분 정도 걸리고, 내려서 결합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혹은 빨리 담배를 피우거나 화장실을 갈 수도 있다. 참고로 열차의 문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게 아니라 수동 방식이다. 승무원이 열어주기도 하는데, 아프트이치시로 역에서는 승무원이 문을 안 열어줘서 그냥 손님들이 열고 나갔다. 다음 역인, 나가시마 댐까지만 아프트 방식으로 밀어준다. 여기서 경사가 가장 급한 구간이라 그런 것 같다. 다시 목적지인 오쿠오이코죠 역으로 출발. 빨간 다리가 보이면서 섬으로 들어간다고 생각되면 오쿠오이코죠 역에 도착한 거다. 21. 오쿠오이코죠 역 이카와 선의.. 2019. 7. 3.
시즈오카 여행 3일차(2) - EL과 함께한 힐링 컨셉 기차 여행 18. EL이랑 에키동이랑 함께 센즈 역으로 겉모습부터 속까지 정말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난다. 그리고 창문이 열리는 열차는 처음인 거 같다. 일본인 단체 관광객 때문에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많지는 않고, 4인 좌석에 편하게 혼자 앉을 수 있었다. 이제 뚜껑을 열어볼까???? 열차 여행에서 에키벤을 뺄 수 없지. 덜컹덜컹, 연기를 뿜으며 느리게 가는 EL에서 창 밖을 보며 먹는 도시락은 너무 좋았다. 눈으로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피부로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공간이 주는 특별한 분위기와 해방감을 느끼며 에키벤을 먹었다. 맛있다는 일차원적인 감정보다, 여러 감정이 혼재된 복합적이고 공감각적인 감정이 밀려왔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신카나야 역에서 센즈.. 2019. 7. 3.
시즈오카 여행 3일차(1) - 오이가와 철도타고 미나미 알프스로 15. 맥모닝 조식 밤에 또 비가 엄청나게 왔다. 안 그래도 숙소가 옛날 집인데 지붕이 뚫릴 것 같은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잠은 잘 잤다ㅎㅎㅎ 오늘은 에어비엔비가 아닌 호텔에서 잠을 잘 거다.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방과 호텔의 서비스가 확실히 편하긴 하다.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엔비 콘셉트의 여행이라도 마지막 날은 가급적이면 숙소를 호텔로 잡는다. 숙소 소개는 나중에 하고 일단 밥부터 먹으러! 아침은 시즈오카 역에 있는 맥도널드로 가서 간단하게 맥모닝을 먹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빵, 계란, 햄이 모두 부드럽고 맛도 강하지 않아 아침으로 먹기에 좋았다. 16. 증기기관차를 타러 오이가와 철도는 일본에 있는 수많은 지방 중소 사철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철도회사의 좀 특별한.. 201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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