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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북유럽 신혼여행(8) - 스톡홀름 감라스탄 둘러보기

by snmi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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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인천
DAY 2. 헬싱키
DAY 3. 눅시오 국립공원
DAY 4. 헬싱키
DAY 5. 스톡홀름
  5-1. 스웨덴 여행 훑어보기
  5-2. 스톡홀름 HOBO 호텔
  5-3. 감라스탄 패키지 투어
  5-4. 감라스탄 맛집 게스타뷔드  
DAY 6. 스톡홀름
DAY 7. 예테보리, 오슬로
DAY 8. 오슬로
DAY 9. 인어넛쉘 투어
DAY 10. 베르겐
DAY 11. 오슬로
DAY 12. 암스테르담
DAY 13. 인천
 

5-1. 스웨덴 여행 훑어보기

마그넷판 최애 여행지로 선정된 sweeeden

스웨덴에서는 이틀간 여행한다. 핀란드와 노르웨이에 비해 큰 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가장 짧은 시간을 할당했는데 후회가 된다. 상상해 왔던 중세 유럽의 모습을 잘 간직한, 그러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운하와 교외, 노벨상과 고흐가 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스톡홀름.. 여행한 북유럽 3개국 중 가장 좋았던 여행지다!  

스웨덴 여행 지도

까만색 집 아이콘은 우리가 묵은 HOBO 호텔, 배 아이콘은 바이킹라인 크루즈 내린 곳, 빨간 색 원은 1일 차 여행지, 파란색 원은 2일 차 여행지다. 1일 차는 일일투어 상품을 활용해서 감라스탄(=구시가지=올드타운)과 스톡홀름 중심부를 둘러볼 예정이고, 2일 차에는 왕궁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중심부에서 벗어나 박물관 투어와 캐널투어를 할 예정이다. 

5-2. 스톡홀름 HOBO 호텔

크루즈 선착장을 나온 직후 모습

바이킹라인 크루즈에서 내려 여객터미널을 빠져나왔다. 당황스럽다.. 여기서부터 어떻게 호텔까지 가야할 지 전혀 감이 안 온다. 나만 바라보고 있는 와이프의 손을 잡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헤매봤는데 답이 안 나와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려고 다시 여객터미널로 들어갔다. 

쉽지 않았던 스웨덴에서의 첫 대중교통

다행히 직원분이 친절하게 종이에 까지 적어주며 설명을 해주셨다. 신용카드를 찍고 버스를 탔고, 다행히 호텔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HOBO 호텔

호텔은 스톡홀름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다.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편한 위치였지만 방이 좀 좁고 창이 없다. 괜찮은 호텔이지만 신혼여행으로 오기엔 좀 부족한 호텔일지도? 하지만 불평없이 함께 여행해 준 와이프에게 고맙다. 참고로 이 호텔은 조식 맛집이었다!
 

5-3. 감라스탄 패키지투어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패키지

스웨덴 첫 일정은 약 두시간짜리 패키지 투어로 시작한다. 스톡홀름의 역사적인 관광지들을 설명과 함께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고, 동시에 스웨덴 튜토리얼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추천한다. 이번 가이드는 21살의 어린 대학생이었는데,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스웨덴에서 살아왔다고 했다. 아르바이트 느낌으로 잠깐씩 가이드를 하는데 전문 가이드가 아니라 오히려 좋았다. 스웨덴의 대학 생활이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나 뭐 그런 얘기들도 편하게 많이 하면서 재밌게 투어를 했다.

스톡홀름 중앙역

중앙역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드로트닝가탄, 스톡홀름 콘서트홀, 스톡홀름 시청(멀리서), 스웨덴 왕궁, 스웨덴 의회(멀리서), 스톡홀름 대성당, 그랜드 호텔 스톡홀름(멀리), 감라스탄, 노벨 박물관, 철의 광장 순서대로 투어했다. 투어 장소는 들어가 보지는 않고 겉에서만 봤다.

투어 끝

 

5-4. 감라스탄 맛집 게스타뷔드(Gästabud, 가스타버드, gastabud)  

Gästabud

짧지만 재밌었던 투어가 끝날 즈음에 가이드에게 맛집을 추천받았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꽤나 유명한 식당인 듯했는데 우리는 애매한 시간에 와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앉은 끝 쪽 작은 테이블

내부는 좁은 듯 아늑한 듯? 오래된 듯 앤틱 한 듯? 뭔가 느낌 있는 느낌이었다.

이런 분위기에 또 빠질수 없는 술

스웨덴까지 왔는데 미트볼을 안먹어볼 수 없지. 스테이크와 미트볼 그리고 레드와인 한 잔과 맥주를 주문했다.

두둥장
무엇을 찍은걸까

역시 스톡홀름 맛집! 스테이크도 잘 구워졌고 미트볼도 너무 맛있었다. 북유럽 와서 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 고된 투어 후에 마시는 와인과 맥주도 너무 맛있어서 아주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다.

736크로네, 약 95,000원

스테이크에 미트볼, 와인과 맥주에 95,000원이면 북유럽 물가치고는 나쁘지 않은듯.

어느새 생긴 웨이팅

식사를 마치고 나가자 웨이팅이 생겨있었다. 빨리 와서 다행이야. 지금 보니 야외테이블도 있었네. 그러고 보니 유럽 사람들은 많이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나 술을 했던 것 같다. 보면 뭔가 여유 있고 시간을 즐기는 것 같아서 좋아 보였는데 다음에 또 유럽가게 되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도 해봐야겠다. 
 
 

 

여름 북유럽 신혼여행(7) - 바이킹라인 크루즈타고 스톡홀름으로

DAY 1. 인천DAY 2. 헬싱키DAY 3. 눅시오 국립공원DAY 4. 헬싱키  4-1. 브런치 in 블락바이딜런  4-2. 수오멘린나 요새 투어  4-3. 핀란드 작별  4-4. 헬싱키-스톡홀름 바이킹라인 seaside premium 후기DAY 5.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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