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인천
DAY 2. 헬싱키
DAY 3. 눅시오 국립공원
DAY 4. 헬싱키
4-1. 브런치 in 블락바이딜런
4-2. 수오멘린나 요새 투어
4-3. 핀란드 작별
4-4. 헬싱키-스톡홀름 바이킹라인 seaside premium 후기
DAY 5. 스톡홀름
DAY 6. 스톡홀름
DAY 7. 예테보리, 오슬로
DAY 8. 오슬로
DAY 9. 인어넛쉘 투어
DAY 10. 베르겐
DAY 11. 오슬로
DAY 12. 암스테르담
DAY 13. 인천
4-4. 헬싱키-스톡홀름 바이킹라인 seaside premium 후기
핀란드 여행이 끝나고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헬싱키에서 스톡홀름까지는 보통 크루즈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데 크루즈로 이동하는게 무난하다. 숙박, 이동,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배가 크서 뱃멀미도 없다. 무엇보다 크루즈 여행이라니 신선하다~
4-4-1. 바이킹라인 크루즈 예약하기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seaside premium(€303, \457,950), 저넉 뷔페+창가 자리(€97, \146,590), 취소 보험(€6), 기본으로 포함된 아침식사까지 해서 총 €406, 약 613,590원에 예약했다.
4-4-2. 바이킹라인 가브리엘라 seaside premium 객실
우리가 타게 된 배는 바이킹라인의 Gabriella라는 이름의 크루즈. 셀프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권(=객실 키카드)을 발급받고 파란 눈의 외국인들을 따라 긴긴 복도를 지나고 나니 우리가 예약한 7110호 객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창문이 있는 씨사이드 프리미엄 객실. 약간 낙후된 시설, 좁은 화장실이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필요한 건 모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니바에 있는 음료는 무료니 마셔도 된단다. 참고로 객실 화장실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안 된다. 물 맛은 나쁘지 않더라..
배가 출발한다. 사흘간 머물렀던 핀란드를 떠나려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내 인생에서 다시 올 수 있을까.. 비싸서...
4-4-3. 바이킹라인 가브리엘라 크루즈 부대시설 탐험
11층 규모의 크루즈에는 펍, 면세점, 사우나, 클럽, 카페, 식당 등 엄청 많은 시설이 있다. 우리가 이용한 시설은 식당 정도 밖에 없지만 밤에 펍 정도는 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크루즈 탐험 끝!
4-4-4. 저녁 뷔페
기대하고 기대하던 선상에서의 저녁은 어떤 맛일까?
음~ 뷔페 한 바퀴를 돌았는데도 한 접시를 다 채우지 못했다. 빵과 치즈, 햄, 연어,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 정도가 메인이었고 샐러드 종류가 많았다.(한국인 기준) 손이 가는 음식은 많이 없었지만 맥주,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소프트드링크 등 마실거리는 많았다. 하지만 음~ 1인 7만 원짜리라니~
그래도 손에 꼽을 정도로 낭만 넘치는 저녁 식사였다. 크루즈에서 발트해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고급진 식사를 할 수 있다니, 더 이상의 행복이 의미 없을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다.
4-4-5. 아침 식사
알람 소리에 눈을 뜨니 어딘가를 천천히 지나고 있었다. 스톡홀름에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아침 안 먹지만 해외 나와서는 또 꼭 챙겨 먹어 줘야지. 졸린 눈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본다.
아침은 메뉴를 주문하고 자유롭게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Traditional과 viking's breakfast를 주문했고, 빵과 차를 가져다 먹었다. 영어로 대화하고 주문하는 건 힘들었지만 직원들 포함 사람들이 모두 친절해서 큰 불편 없이 원하는 대로 주문을 완료했다.
아침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가브리엘라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갔다. 즐거웠던 첫 크루즈, 오늘부터는 스웨덴을 여행한다. 날씨가 좀 흐려서 걱정되긴 하지만 스웨덴은 또 어떤 곳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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