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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기

겨울과 봄 사이, 교토/오사카 여행 - 2일차(3)

by snmi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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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사카

오사카1
오사카2

오사카에 왔다. 오사카는 교토랑은 정반대의 느낌이었다.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교토와는 다르게 오사카는 생동감이 넘치고 삐까뻔쩍한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교토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오사카3
오사카4
오사카5

오사카 구경은 뒤로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얼른 짐만 던져놓고 저녁 먹으러 갔다.

 

12. 야키니쿠 우시가타리

우리가 일본에서 먹은 식사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한 야키니쿠. 인터넷에 찾아볼 때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한국인들밖에 없었다.ㅋㅋㅋ현지인 맛집이 가고 싶었는데 한국인에게 소문난 맛집인듯하다.

야키니쿠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메뉴판4
메뉴판5
메뉴판6

야키니쿠는 소고기집이다. 원하는 부위를 개별로 시킬 수도 있고, 몇 점씩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시킬 수도 있다. 우리는 한 점씩 먹으려고 1인 11,000엔 (한화 약 9만 7천 원)으로 총 2인 시켰다. 비싼 만큼 확실히 맛있긴 했다.

배고팡

우리는 닷지테이블 착석. 4인용 테이블도 많이 있더라.

허기를 달래줄 앱타져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천엽이 나온다. 천엽은 소스에 찍어먹으니 꽤 먹을만했다.

술술술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콜라까지.

우설, 심장, 막창, 대창, 볼살
굽기 어려움ㅠㅠ
냠 맛있엉

음~존맛. 고기가 나오면 우리가 화로에 구워 먹는 형식인데, 비싼 고기 다 태울뻔했다. 굽기 조절이 조금 어려웠다. 고기는 각자 어울리는 소스를 설명해 주시는데 맛있었다. 우설(솔트, 레몬), 심장(솔트), 막창(솔트), 대창(솔트), 볼살(솔트)이 가장 어울린다고 하셨다.

하이라이트

2번째 접시. 등심안창(솔트, 와사비), 우둔(솔트), 안심(야키니쿠소스), 토시(야키니쿠소스), 양(야키니쿠소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 하지만 그만큼 계속 먹기엔 너무 느끼했다. 맥주가 술술 들어가더라.

소고기초밥

초밥도 튼실하니 맛있었다.

하이볼

느끼함을 달래줄 하이볼들.ㅎㅎㅎ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하쿠슈 하이볼이 있어서 시켜봤다.(왼쪽은 뭔지 까먹음)

간계밥
고소해

일본의 간장계란밥. 고소하니 맛있었음.

마무으리

마지막 후식까지. 사실 고기는 어딜 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비싼 만큼 입에서 녹고 그만큼 느끼했던 식사였다. 총 23,920엔 (한화로 약 22만 원) 거금을 쓴 한 끼였다. 둘 다 맛있게 잘 먹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저녁이었다. 

우리 같당

 

2일 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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