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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행 중에 임진각 근처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다. 임진각 뒤편에 있는데, 임진각을 오른쪽에 끼고 들어가면 신기하게 생긴 유리로 만든 것 같은 카페가 있다.
철조망을 끼고 있는,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된 신기한 느낌의 카페다. 비 올때 저 유리 집 안에서 비 오는 거 보면서 빗소리 듣고 있으면, 뭘 먹어도 맛있을 듯.
커피는 오늘의 커피로 주문했다. 다시 보니 메뉴판에는 오늘의 커피는 없네. 카페 들어오는 길에 표지판에는 오늘의 커피가 SOUTH AMERICA라고 적혀 있었는데, 실제로는 PERU였다. 가격은 4500원.
커피는 마셔도 마셔도 잘 모르겠다ㅎㅎ 그냥 덜 쓰고 시지 않을 커피를 좋아한다. 나한테 카페는 커피보다는 공간을 사는 개념이 더 큰 것 같다.
장소적인 의미가 큰 곳이니 만큼, 임진각에 왔다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중에는 이렇게 철책선과 북한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날이 없을지도 모르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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