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가식당
2. 신비섬횟집
3. 울릉도 꿀꿀돼지
4. 독도짬뽕
3. 울릉도 꿀꿀돼지
세 번째 소개할 집은 삼겹살집이다. 울릉도까지 가서 삼겹살이 웬 말인가 싶겠지만.. 사실 울릉도 음식은 홍합밥, 회, 산채비빔밥등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여행 2일 차가 되면 조금 질린다. 그럴 때 현지인들이 가는 삼겹살 맛집을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는 술 한잔 할거라 택시를 타고 꿀꿀돼지로 이동했다. 택시기사님이 울릉도에 와서 독도새우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 고깃집은 탁월한 선택이었나 보다! 가격은 육지랑 비교해서 비싼편은 아닌듯하다.
술맛이 거기서 거기라지만, 울릉도에 왔으니 독도에디션을 마셔봤다. 파란 병 독도 소주는 일반 소주와 똑같고, 흰 병 독도 소주는 증류주여서 가격도 비싸고 맛도 훨씬 독했다. 고기는 특별난 맛은 아니지만, 건강식에 지친 우리에겐 단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잔치국수랑 된장찌개로 마무리.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에 취하는 저녁이었다.
4. 독도짬뽕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점은 독도짬뽕이다. 독도짬뽕도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우리는 전복해물짬뽕2개, 해물쟁반짜장 2인으로 주문했다.
여기도 아주맛있었다. 짬뽕은 얼큰하니 전날 먹은 술을 그대로 해장시켜 줬고, 해물도 가득했다. 짬뽕 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놀러 왔으니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쟁반짜장도 맛있었다. 해물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중국집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살면서 먹어본 짬뽕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ㅎㅎ도동항 근처이니 도동항에서 승선하거나 하선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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