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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주도 동쪽 - 1일차(2)

by snmi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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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롬왓

보롬왓 보러왓
보로와앗
알록달록

제주도 봄 여행을 검색하면서 많이 본 보롬왓. 우리가 갈 때쯤 유채꽃이 한창 필 때여서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겸 보롬왓으로 갔다. 입장료는 1인 6,000원이다.

배고픔의 현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허기부터 달래러 보롬왓 내부에 있는 카페에 갔다. 빵 2개, 아아, 귤주스를 주문했다. 냠냠냠

삼색버드나무
갯무꽃과 유채꽃

배도 든든하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구경 시작. 보롬왓에는 여러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튤립도 굉장히 유명한데 이때는 튤립은 하나도 없었다. 튤립을 새로 심는 건지 밭만 덩그러니 있었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도 많이 봤다. 웨딩촬영을 제주도에서 찍었어도 재밌었겠다. 웨딩촬영의 기억을 떠올리며 사진 왕창 찍고 왔다.

형형색색
깡통열차

꽃구경을 다하고 깡통열차를 타러 갔다. 1인 5,000원. 방석을 깔고 열차에 탑승했다. 깡통열차는 보롬왓을 한 바퀴 돌아준다. 전체를 다 도는 건 아니고 특정구간만 간다. 바람도 선선하니 날씨도 좋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같이 재밌었다.ㅋㅋ 엉덩이가 배길 수도 있으니 방석은 필수다. 허리가 안 좋다면 2개를 까는 게 좋을지도. 마지막에 분노의 회오리 꿀잼.

 

7.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숙소
씨 뷰~

2박 3일 동안 묵게 될 숙소. 가격대는 조금 있었지만 좋은 곳에 묵고 싶어서 리조트로 방을 잡았다. 바다도 한눈에 보이고, 방 상태도 깨끗하고 좋았다.

제주도 바다
저 멀리 보이는 우도..

택시 기다리면서 리조트 앞바다 구경. 바다가 잔잔하니 이때까지만 해도 내일 우도를 갈 수 있을 줄 알았다.ㅎ

 

8. 온평바다 한 그릇

온평바다한그릇 바다 한 상

냠. 제주도 왔으니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다. 와이프가 고등어회를 안 먹어봤다고 해서, 인터넷 뒤져서 맛있는 고등어회집을 찾았다. 둘 다 비린 거 잘 못 먹는데, 고등어회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딱새우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물렁해서 일반 생새우가 더 맛있는 듯.. 라면이랑 산 낙지는 그저 그랬다.

 

9. 둘만의 폭죽놀이

숙소 가서 술 한잔 하려고 리조트 앞 편의점에서 술, 간식을 사다가 폭죽이 눈에 들어와서 와이프 몰래 폭죽이랑 라이터를 샀다. 바닷가 가서 짠 하고 불을 붙이려고 했는데 불 붙이는 게 이렇게 어려웠나. 불 안 붙어서 두 개 버렸다. 민망 해질 때쯤 불 붙이기 성공했다..

닥터스트레인지
누구 하트가 더 큰가
욘두 휘이익
피겨스케이팅

폭죽놀이 신나게 했당. 폭죽놀이 처음 해봤는데 재밌더라.ㅎㅎ제주도에서의 행복한 1일 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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